‘백희가 돌아왔다’ 인교진, 이젠 ‘표정부자’라 불러다오!

입력 2016-06-08 15: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백희가 돌아왔다’ 인교진, 이젠 ‘표정부자’라 불러다오!

배우 인교진이 변화무쌍한 코믹 연기로 주목받고 있다.

인교진은 KBS 2TV 월화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에서 구수한 시골남자 홍두식 역을 맡아 한 남자의 희로애락 인생을 섬세하면서도 코믹함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인교진은 드라마 속 홍두식의 다양한 감정을 풍부한 표정으로 담아내 주목받고 있다.

극 중 홍두식(인교진)은 과거 짝사랑했던 백희(강예원)가 돌아오자 반가움을 숨기지 못하는 허당기 많은 시골 아저씨다. 또 겉으로는 떵떵 거리는 듯하지만, 아내 장미(김현숙) 앞에서는 하염없이 소심해지는 사랑스러운 공처가다. 자신의 딸일지도 모르는 옥희(진지희)를 애틋한 마음으로 서툴지만, 살뜰하게 챙기는 자상함을 지낸 남자이기도 하다. 이런 홍두식의 다양한 매력을 인교진은 노련하게 소화하고 있다.

아울러 홍두식의 감정 변화를 온전히 표현한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매력부자’ 홍두식과 그를 연기한 인교진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백희가 돌아왔다’ 3회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키이스트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