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학, ‘보보경심:려’ 캐스팅…조민기 사촌 동생 役

입력 2016-06-10 0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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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정학이 SBS '보보경심:려'(연출 김규태 극본 조윤영)에 출연을 확정했다.

개성 있고 안정된 연기로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방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은 물론, 대학로에서 연극 공연을 직접 제작, 출연한 바 있을 정도로 공연기획 및 연기에 대한 열의와 재능을 가지고 있는 실력파 배우 박정학이 '보보경심:려'에 새롭게 출연하게 된 것.

'보보경심:려'는 '아이리스' ,'빠담빠담' ,' 그 겨울, 바람이 분다' , '괜찮아, 사랑이야' 등 굵직한 작품을 연출한 김규태 감독이 만난 올 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고려를 배경으로 한 여성이 타임슬립 하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틱 사극'이다.

현재 이준기, 아이유, 강하늘, 조민기, 성동일, 홍종현, 남주혁, 백현, 지수 등의 캐스팅이 확정된 가운데, 박정학까지 이번 대열에 합류하게 되어 화려한 라인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박정학은 조민기(태조왕건 역)의 사촌 동생이자, 막강한 실력자 왕식렴 역을 맡았다.

왕식렴은 '새로운 권력자'로 야망을 품고 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다.또한, 현대적인 시선의 상상력을 결합해 흥미롭고 풍부한 이야기를 담은 이번 작품에서 박정학은 20대들과는 차별되는 원숙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박정학이 출연을 확정한 SBS 사전제작 드라마 '보보경심:려'는 '닥터스' 후속으로 8월 말 방송되는 SBS 새 월화극이다.

한편, 박정학은 최근 SBS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 촬영을 마쳤으며, 안톤 체홉 연극 '폴라토노프'에서 플라토노프에게 내면의 열등감을 느끼는 니꼴라이로 출연해 극에 활력을 더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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