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란X이도훈, ‘마녀의 성’OST ‘어떤 말로’로 대미 장식

입력 2016-06-10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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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가수 김채란과 래퍼 이도훈이 세 번째 입맞춤으로 환상적인 케미를 과시했다.

김채란과 이도훈은 1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는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OST ‘어떤 말로’ 가창을 맡아 대미를 장식한다.

SBS ‘K팝스타’에서 ‘날 위한 이별’ ‘경고’ 등으로 호평 받으며 기대주로 인정받은 김채란은 신인 래퍼 이도훈과 MBC 미니시리즈 ‘화려한 유혹’ KBS1 ‘우리집 꿀단지’ OST를 통해 완벽한 가창 조합을 선보였다.

김채란과 이도훈의 세 번째 합작품 ‘어떤 말로’는 세련된 코드 진행과 비트로 곡이 시작된다. 흡입력이 강한 대중적인 가사와 깔끔한 멜로디는 김채란의 보컬과 하나가 되어 사랑을 노래한다. 또한 래퍼 이도훈의 랩은 사랑하고 싶은 이의 마음을 달콤하게 드러낸다.

밀젠코 마티예비치, 변진섭 등의 곡을 선보인 심진영이 작사·작곡하고 래퍼 이도훈이 공동으로 작사에 참여했다.

‘빨게진 두 볼이 티 나게 말해요 / 그대에게 말할게요 / 나를 움직여요 그대란 한 사람 / 마법을 부리는 단 한사람’이라는 김채란의 고백에 이도훈은 ‘이런 느낌 처음이야 너와 나의 거리 / 내 볼은 빨개지곤해 가질래 네 옆자리 / 이젠 센스있게 대처해 너만 남았을 때 / 우리둘 다음은 상상에 맡길게 난’이라고 화답하며 두 남녀의 사랑이 알콩달콩 무르익는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6개월의 방영 기간 동안 드라마를 사랑해주시고 OST에 성원해 준 시청자들께 감사드린다”며 “OST의 대미를 장식하는 김채란-이도훈의 ‘어떤 말로’를 통해 드라마의 여운이 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 OST Part.26 김채란-이도훈의 ‘어떤 말로’는 10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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