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박신혜-이성경-문지인, 꽃미모 폭발하는 발랄 여고생 변신

입력 2016-06-11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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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와 이성경, 문지인이 상큼 발랄한 여고생으로 깜짝 변신했다.

S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가 세 미녀 배우의 ‘깜찍 스쿨룩’을 공개해 화제다.

11일 공개된 사진 속 박신혜와 이성경, 문지인은 단정하게 교복을 갖춰 입고, 10대라 해도 믿을만한 풋풋한 외모를 자랑하며 여고생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고 있다. 특히 세 사람 모두 20대 중반을 넘어섰지만 앳된 얼굴로, 전혀 어색하지 않아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지난달 30일 경기 일산에서 촬영한 이 장면은 극중 과거 신으로, 이들은 실제 여고생처럼 깜찍한 포즈와 표정으로 스티커 사진을 찍고, 신나게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웃고 떠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다. 세 사람 모두 촬영이 아니라 진짜 친구와 놀고 있는 것 같다며 무척 행복해했다는 후문.

현장 스태프는 “세 사람이 절친을 넘어 친자매 못지 않은 우정과 호흡을 자랑한다”며 “모두 유쾌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쳐 함께 하는 촬영에선 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그들을 보고 있으면 스탭들도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박신혜)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다.

이성경은 ‘유혜정’의 친구이자 라이벌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신경외과 의사 ‘진서우’를 연기하며, 문지인은 ‘유혜정’과 ‘진서우’의 고교 동창으로 순박하고 의리 넘치는 ‘천순희’ 역을 맡았다.

오는 20일 첫 방송 예정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 ‘상류사회’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와 ‘별에서 온 그대’ ‘가족의 탄생’ 등을 연출한 오충환 PD가 의기투합했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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