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측 “성유리, 강지환 무죄 증명 위해 고군분투”

입력 2016-06-13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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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몬스터’ 성유리가 강지환을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13일 ‘몬스터’23회에서는 강기탄(강지환)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는 오수연(성유리)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오수연은 강기탄이 이국철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한층 더 애틋해진 마음으로 강기탄에게 달려갔으나 살인혐의로 체포된 강기탄과 재회할 수 없었다. 이후 오수연은 강기탄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사건현장부터 호텔CCTV 확인, 민병호(김원해)에게 변호까지 애원하는 등 강기탄을 도우려고 노력했다. 이후 오수연은 강기탄의 면회를 갔다 변일재(정보석)와 오충동(박훈)의 대화를 듣고 옥채령(이엘)을 찾아가 강기탄이 연루된 사건 배후에 변일재와 도건우(박기웅)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강기탄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백신설계도라는 말을 듣고 주저함 없이도건우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뒤졌지만 찾을 수 없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 오수연은 도건우와 함께 있다. 분위기 좋은 술집에서 나란히 앉아 함께 술을 마시고 있는 오수연과 도건우. 무언가 할 말이 있는 듯 뜸들이며 술을 마시고 있는 오수연과 그런 오수연을 물끄러미 지켜보고 있는 도건우의 모습이 극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강기탄을 위해선 무엇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오수연이 도건우를 만나 백신설계도 관련 부탁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백신설계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접근한 것인지 기대감을 높인다.

‘몬스터’의 한 관계자는 “오수연의 강기탄을 향한 절절한 감정들이 강기탄의 무죄를 밝히려는 과정을 통해 세심하게 그려지며 극적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강기탄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수연이 과연 강기탄을 구해낼 수 있을지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몬스터’ 23회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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