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연애의 이력’, 현실 로맨스 영화 계보 잇는다

입력 2016-06-16 1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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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스토리의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이 드라마 ‘연애시대’, 영화 '연애의 온도'를 뒤이을 현실 로맨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때로는 두근거리고, 때로는 가슴 아픈 진짜 우리의 연애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와 영화들은 많은 청춘 남녀들의 공감을 이끌어왔다. 올 여름 사랑과 이별 사이에서 고민하는 우리의 모습을 담아낸 '우리 연애의 이력'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 연애의 이력'은 이별은 했지만 헤어지지 못하는 두 남녀의 웃픈 로맨스를 그린 영화. 헤어진 이후 한 집에서 시나리오를 공동 작업하는 남녀의 알쏭달쏭한 관계를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내 드라마 ‘연애시대’, 영화 '연애의 온도'를 뒤이을 한 편의 현실 로맨스 무비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헤어져도 사랑의 끈을 놓지 못하는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 ‘연애시대’는 연기파 배우 감우성과 손예진의 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수많은 드라마 속 판타지적 사랑이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현실 연애를 담아 아직까지도 잊을 수 없는 ‘명작’으로 남아있다.

직장 내 3년차 비밀연애커플의 사랑할 때보다 더 뜨거운 이별후의 로맨스를 담았던 영화 '연애의 온도' 또한 많은 로맨스 영화들이 보여준 첫사랑의 환상을 깨부수며 새로운 멜로 영화를 개척,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현실 속 사랑을 리얼하게 반영한 영화의 공감하는 관객들이 늘어나면서 또 다른 현실 로맨스의 열풍을 몰고 올 '우리 연애의 이력'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까칠한 모습 뒤에 여린 감성을 지닌 여배우 ‘우연이’(전혜빈)와 무신경한 듯 로맨틱한 예비 영화감독 ‘오선재’(신민철)의 달콤씁쓸한 연애 이야기를 생생한 캐릭터와 현실감 넘치는 대사로 담아낸 '우리 연애의 이력'은 관객들의 공감을 200% 이끌어내며 2016년 최고의 로맨스 무비로 등극할 예정이다.

연애감정이 살아있다면 누구나 나의 연애를 떠올리게 할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은 6월 29일 개봉해 현실 로맨스의 감성을 이어간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모멘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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