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북’ 100만 돌파…‘주토피아’보다 빠른 속도

입력 2016-06-16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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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글북’이 6월 15일(수) 누적 관객수 103만 관객 동원, 개봉 7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정글북’은 늑대에게 키워진 ‘인간의 아이’ 모글리가 유일한 안식처였던 정글이 더 이상 그에게 허락되지 않는 위험한 장소가 된 것을 깨닫고, 그를 지켜줘 온 정글 속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모글리의 위대한 모험을 담은 영화.

이 작품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지난 주 개봉작 중 가장 먼저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여름 극장가 흥행 열풍의 선두주자로 앞서 나갔다. 이는 개봉 12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주토피아’(누적관객수 448만)보다 5일이나 빠른 속도. 장기 흥행을 이어갔던 ‘주토피아’만큼 앞으로 ‘정글북’의 무서운 흥행 질주를 기대하게 한다. 또한, ‘정글북’의 흥행 기록은 ‘신데렐라’ ‘말레피센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의 관객 동원 속도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으로 디즈니 라이브 액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치열한 6월 극장가에 꾸준한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정글북’은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장기 흥행 질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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