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마녀보감’ 백발의 김새론, 분노에 찬 폭주…정인선 빙의

입력 2016-06-16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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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백발의 김새론, 분노에 찬 폭주…염정아 경악

‘마녀보감’에서 백발의 김새론이 분노에 찬 폭주를 했다.

16일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魔女寶鑑) 측은 청빙사에 침입한 염정아와 붉은 도포, 그리고 윤시윤, 김새론, 이이경의 긴박한 순간이 담긴 현장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윤시윤, 김새론, 이이경은 염정아의 수하인 수발무녀들에게 둘러싸여 목숨의 위협을 받고 있다. 윤시윤은 김새론을 보호하며 수발무녀의 칼을 막아서고 요광 이이경은 붉은 도포에게 붙잡힌 채다. 김새론의 날선 표정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저주가 발현된 듯 백발의 김새론이 염정아의 목을 움켜쥐고 잡아 올리고 있고, 공포에 가득한 염정아의 모습이 담긴 스틸도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분노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 장면은 흑주술의 희생양 해란(정인선 분)이 폭주하며 염정아를 향해 저주를 쏟아 붓던 그 날이 오버랩 된다.

지난 방송 말미 붉은 도포에 의해 홍주의 비밀 신당으로 납치돼 충격을 안겼던 서리(김새론 분) 가 허준(윤시윤 분) 요광(이이경 분)의 곁으로 돌아온 사연, 인간결계 허준이 곁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주가 발현된 이유, 홍주(염정아 분)가 청빙사를 어떻게 찾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욱이 앞서 공개된 11회 예고편에서 허준이 홍주의 칼에 맞아 쓰러지는 장면이 그려지며 화제를 불러보은다.

‘마녀보감’제작진은 “반환점을 돌며 클라이막스를 향해 더 빠르고 쫄깃한 전개가 펼쳐진다. 한층 촘촘한 완성도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주 방송분에서 최현서(이성재 분)가 소격서로 돌아오면서 홍주(염정아 분)와의 대립이 첨예해진 가운데 마의금서 마지막 장의 비밀, 붉은 도포의 정체 등이 밝혀지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서리의 폭주로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마녀보감’11회는 오는 17일(금)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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