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예능나들이로 ‘컴백 워밍업’

입력 2016-06-18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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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파. 동아닷컴DB

가수 양파가 음반 발표에 앞서 예능프로그램으로 ‘워밍업’에 나선다.

작년 가을부터 계속 흘러나오던 음반계획은 올 가을로 미루고, 그 사이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 속으로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양파가 작년 9월 작곡가 김도훈이 공동대표인 음반기획사 RBW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그의 음반계획 소식이 흘러나왔다. 같은 해 겨울, 새 음반이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가 올해 초로 미뤄졌다는 이야기가 나왔고, 다시 5~6월쯤으로 예고되기도 했다. 앨범 작업이 늦어지면서 발표계획도 계속 늦춰졌다.

소속사 RBW 관계자는 “양파의 음악이 아무래도 가을에 어울리다보니 시기를 늦췄다”면서 “그로 인해 앨범에 더욱 완성도를 기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 출연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양파는 막바지 음반작업을 하는 한편 음악과 토크 위주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양파는 데뷔 후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거의 없어 방송가에서도 매력적인 섭외대상으로 꼽힌다. 라디오에서도 그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파 측은 “다소 제한적이겠지만 노래를 할 수 있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방송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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