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천왕’ 백종원 “소유진도 밥상 차려준다”

입력 2016-06-18 13: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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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이하 3대 천왕)’에서는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는 ‘인생밥상’이 소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3대천왕’ 4MC들은 ‘인생밥상’에 대한 추억담을 꺼냈는데, 김준현은 “어린 시절 운동 합숙 때 어머님들이 만들어주시던 비빔밥을 잊을 수 없다”며 “너무 맛있어 다섯 그릇을 먹었다”고 밝혀 어린 시절부터 ‘먹선수’ 다운 식성을 과시했다.

이어 이휘재는 “백종원은 본인이 차려서 먹는 음식이 가장 맛있다고 하더라”며 장난 섞인 증언을 하자, 백종원은 “아내도 밥상 차려준다. 큰일 날 소리”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명인들의 화려한 요리 쇼도 볼 수 있다. 부산 명인은 부산 국제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수중전골’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 예정이고, 거제 명인은 매콤 달콤한 ‘두루치기’를 포함한 10여 가지 이상의 반찬을 눈 깜짝 할 사이에 만들어내는 실력을 보여준다. 특히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여름 나물 만드는 레시피까지 아낌없이 방출할 예정이다.

대구 명인은 대구, 경북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중화비빔밥’을 선보이는데, 남편이 아닌 명인이 직접 웍을 잡아 화려한 불쇼까지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든다.

‘3대 천왕’은 18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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