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 리포터가 생방송 진행 중 실수로 치마를 들어올려 속옷 노출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스포츠전문 채널 폭스스포츠 진행자 알리나 모인(36)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관해 이야기하던 중 속옷 노출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검은색 미니드레스를 입은 알리나가 방송 도중 그녀의 오른손을 올리는 순간 손가락에 걸린 옷이 들춰지면서 누드 톤의 속옷 하의가 노출됐다. 하지만 알리나와 함께 방송을 진행한 맥시 팔마는 이 사고를 의식하지 못한듯 계속 이야기를 나눴다.

미러는 이 사고가 지난해 말 발생했으나 최근 온라인을 통해 해당 의상사고가 소개되면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알리나가 일부러 속옷 노출을 한 것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고.

한편 알리나는 SNS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12년차 폭스스포츠 소속 리포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