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영국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를 앞두고 파운드화가 나흘째 급반등하면서 작년 말 이후 최고수준을 회복했다.
23일(한국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 가치가 전 거래일보다 0.9% 급등한 파운드당 1.4844달러까지 치솟았다.
지난주만해도 파운드당 1.41달러까지 떨어졌던 파운드화 가치는 지난 16일 EU 잔류 운동을 펼쳐온 노동당 조 콕스 하원의원이 극우성향 52세 남성에 의해 피살된 사건이 발생한 이후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5.2% 반등했다.
파운드화가 나흘째 상승랠리를 펼치면서 종가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작년 12월 28일 1.4880달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 들어 파운드화 가치는 지난 2월 26일 파운드당 1.3871달러로 저점을 찍은 후 현재까지 7.0% 반등했다.
한편 영국과 유럽연합(EU)의 운명을 가를 브렉시트 투표는 오는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실시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