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김현수, 3G 만에 멀티히트… 2G 연속 타점까지

입력 2016-06-23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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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팀의 테이블 세터로 제 몫을 다하고 있는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김현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팀이 4-2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렸다. 지난 22일 샌디에이고전에 이은 2경기 연속 안타.

특히 김현수는 수비 쉬프트를 뚫고 안타를 만들어내 상대 수비를 무력하게 만들었다. 김현수는 수비 쉬프트를 취했을 때 특히 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어 김현수는 6-2로 앞선 6회 2사 1루 상황에서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고, 송구 실책 때 2루까지 진루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지난 2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22일 샌디에이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타점까지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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