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CIN전 네 번째 타석서 솔로포 작렬 ‘시즌 2호’

입력 2016-06-23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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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솔로포를 때려냈다. 시즌 2호 홈런.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상대 선발 다니엘 스트레일리를 상대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루그네드 오도어의 사구와 노마 마자라의 볼넷으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홈인, 득점까지 기록했다.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추신수는 팀이 5-4로 앞선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세 번째 투수 토니 싱그라니의 6구째 9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뽑아냈다. 비거리 122m.

한편 추신수의 홈런으로 텍사스는 8회말 현재 6-4로 앞서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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