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 ‘미로’ 공개…샤이니 민호 타사 그룹 최초 M/V 지원사격

입력 2016-06-23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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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T엔터테인먼트

7인조 보이그룹 로미오(ROMEO)가 한층 파워풀하고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로미오(윤성, 현경, 카일, 승환, 민성, 마일로, 강민)는 23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미로(MIRO)’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타이틀곡 ‘미로’는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는 한 소녀의 ‘매력의 미로’ 속에 헤매는 소년의 입장을 청량하고 펑키한 기타리프로 표현한 어반 팝 장르의 곡이다.

작곡가 더 언더독(The Underdogs), 더 스테레오타입(The Stereotypes), 뎀 조인트(Dem Jointz)와 EXO, 동방신기, 레드벨벳 등과 작업한 디즈(Deez), 작곡팀 ‘소울트리(Soultree)’의 연수(Yunsu)가 함께 작업했으며, 로미오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Knock Me Out ’, ‘삐딱해봤더니(mama)’, ‘Back 2 you’ 등이 수록됐다.

기존 앨범 활동에서 청량감 넘치는 발랄한 이미지로 많은 소녀, 누나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로미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작사, 작곡, 안무창작에 직접 참여하며 한 단계 성숙해진 모습으로 더욱 차별화를 꾀했다.

여기에 로미오의 타이틀곡 ‘미로’ 뮤직비디오에는 샤이니 민호가 SM엔터테인먼트 보이그룹 최초로 타사 보이그룹 뮤직비디오에 출연, 체스판 위 로미오를 조정하는 왕좌로 분해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번 앨범은 신인 그룹으로서는 드물게 3종류의 유닛 에디션 형태로 오프라인 앨범이 발매돼 더욱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앨범은 각 유닛 앨범별로 다른 곡이 하나씩 수록된다.

한편 로미오는 오는 27일 SBS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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