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공서영은 ‘해변의 여인’…‘흑기사’ 여심 저격

입력 2016-06-26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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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복면가왕' 복면가수 '해변의 여인'은 야구 여신 공서영이었다.

26일 '복면가왕'에서는 새롭게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들과 3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하면 된다’의 무대가 펼쳐졌다.

'로맨틱 흑기사'와 '해변의 여인' 은 1라운드 듀엣곡 세 번째 대결에서 이승기-김연아의 '스마일 보이'를 선곡해 기분 좋은 무대를 선보였다. '흑기사'는 심장을 두드리는 로맨틱한 목소리를, '해변의 여인'은 긍정 에너지를 전했다.

대결의 승자는 '로맨틱 흑기사'였다. '로맨틱 흑기사'는 '해변의 여인'을 86대13으로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정체를 밝히기 위한 솔로곡 무대를 준비한 '해변의 여인'은 페이지의 '이별이 오지 못하게'를 선곡해 청아한 음색을 뽐냈다. 특히 앞선 듀엣곡 무대에서와는 다른 안정된 호흡으로 판정단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정체를 완벽히 숨긴 '해변의 여인'. 그의 정체는 그룹 클레오 출신 공서영이었다. 배우부터 개그우먼 등을 추측한 판정단들은 깜짝 놀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복면가왕'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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