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레이예스, 마이너 출전 시작… 다음 주 ML 복귀

입력 2016-06-28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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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레이예스. ⓒGettyimages/이매진스

호세 레이예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친정팀 뉴욕 메츠로 복귀한 호세 레이예스(33)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마이너리그에서 컨디션을 가다듬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레이예스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고 28일 전했다.

레이예스는 지난 27일 싱글A 경기를 치른 뒤 28일에는 더블A에 합류한다. 메이저리그 복귀는 다음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앞서 레이예스는 지난 26일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지명할당 처리됐고, 결국 최종 방출된 뒤 친정팀 유니폼을 입은 것.

뉴욕 메츠는 앞서 데이빗 라이트가 목 디스크 부상으로 이탈해 내야수 보강을 추진해왔다. 레이예스의 포지션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레이예스는 지난해 10월 하와이의 호텔에서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고, 결국 지난 5월 31일까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콜로라도는 레이예스의 징계가 끝난 뒤 방출을 위해 지명할당 처리했다. 레이예스의 빈자리는 트레버 스토리가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뉴욕 메츠의 유격수는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지난 20일까지 이번 시즌 68경기에서 타율 0.265와 6홈런 21타점 출루율 0.325 OPS 0.718 등을 기록했다.

레이예스는 지난 2003년 뉴욕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 2011년까지 뛰었다. 이후 마이애미 말린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쳐 콜로라도로 이적했다.

뉴욕 메츠에서의 9년간 1050경기에서 타율 0.292와 81홈런 423타점 OPS 0.782 등을 기록했고, 올스타에 네 차례 선정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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