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6월 홈경기 불패 상승세를 탄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7월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다음달 3일 일요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8라운드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올 시즌 10번째 홈경기를 치른다.
고되고 힘들었던 6월 일정 마무리
인천은 6월 내내 빡빡한 일정 속에 상당히 고된 일정을 이어갔다. 13라운드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2-2 무)를 시작으로 수원FC(2-0 승), 전북현대(0-0 무), 전남드래곤즈(0-1 패), 상주상무(1-0 승)와 연속해서 경기를 진행했다. 전북전과 전남전 사이에는 연장 혈투를 펼친 FA컵 16강전 대전시티즌전(3-2 승)도 있었다.
이로 인해 주전 선수들의 체력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김도훈 감독 역시 이를 의식한 듯 선수단 구성에 일정한 변화를 주면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다행히 인천은 이번 제주전을 끝으로 박싱데이 일정에서 잠시나마 벗어난다. 그야말로 한 숨 돌릴 시간이 찾아온 셈이다. 6월 안방불패 상승세도 인천에게 큰 힘이다.
작년과 사뭇 다른 양 팀 감독 상황
김도훈 감독과 조성환 감독은 1970년생 개띠 동갑내기로 유명하다. 지난해 늑대축구 돌풍으로 K리그 클래식 순위표에 지각변동을 안겼던 김도훈 감독과 달리 조성환 감독은 우여곡절 끝에 상위스플릿에는 진출했지만 이후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불과 1년 사이에 두 사령탑의 분위기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제주는 특유의 공격축구를 앞세워 리그 3위에 자리하고 있다. 인천도 강등권 탈출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적년에 비해 상황이 많이 달라진 두 절친이지만 냉정한 승부 앞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인천은 안방서 열리는 홈경기인 만큼 반드시 제주를 꺾고 승리의 뱃고동을 울리겠다는 각오다.
인천의 방패, 제주의 창도 막아낸다
올 시즌 제주의 팀 컬러는 화끈한 공격축구다. 심지어 수비수들도 골을 기록할 만큼 공격 일변도의 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양날의 검은 언제나 존재한다. 실제로 제주는 FC서울과 같은 공격적인 팀에게는 3실점을 하고도 승리했지만 수비적인 전술을 앞세운 울산현대, 수원삼성에는 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서로 맞불을 놓았던 상주와의 원정경기에서는 0-4의 스코어로 대패를 기록하기도 했다. 김호남, 송진형, 이근호 등 막강한 공격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비가 탄탄한 팀을 상대로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최근 쓰리 백을 바탕으로 철옹성을 구축한 인천으로서는 승점을 노려볼 만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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