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사회적기업육성 대통령상

입력 2016-07-0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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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1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윤장현 광주시 시장, 현대차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육성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H-온드림 오디션 5기 수상자들의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

4년간 250개 창업팀 육성 공로

현대차그룹이 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사회적기업의 날 기념식’에서 사회적기업육성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사회적기업육성 유공자 포상’은 고용노동부가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사회적기업가 활동 장려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4년간 250개의 창업팀 육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18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 41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차정몽구재단의 대표적인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프로젝트인 ‘H-온드림 오디션’은 2012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매년 30개 팀씩 150개 팀을 선발해 창업교육 및 컨설팅, 팀당 최대 1억원의 자금지원, 성공한 사회적기업의 멘토링 등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회 혁신을 이끄는 청년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인 ‘서초 창의허브’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30개 사회적기업 창업팀을 발굴했다. 창업에 필요한 공간, 멘토링, 창업팀 네트워크 행사 등 단계별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성공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혁신적, 창의적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이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의 원동력이 되는 청년 창업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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