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의 슬램덩크’ 걸그룹 ‘언니쓰’의 ‘Shut Up’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7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13회에서 ‘언니쓰’ 멤버들 김숙-라미란-홍진경-민효린-제시-티파니은 뮤직비디오 촬영과 첫 데뷔 무대를 앞두고 새벽 연습까지 하면서 마지막 열정을 불태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19일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이 공개됐는데, ‘언니쓰’ 멤버들의 파격적인 무대 의상과 칼군무가 포착돼 눈길을 사로 잡는다.

멤버들은 블랙 의상을 컨셉으로 각기 다른 섹시함을 드러내고 있다. 라미란은 핫핑크 나시에 블랙 시스루를, 민효린과 제시 그리고 티파니는 튜브 톱으로 섹시함을 폭발시켰다. 패션왕 홍진경은 핫핑크 마틸다 가발과 구멍 뚫린 레깅스로 시선을 강탈하는가 하면 김숙은 보이쉬한 의상과 핑크 컬러 모자로 걸크러쉬 매력을 한껏 뽐냈다.

이어 강렬한 포스를 내뿜는 ‘언니쓰'의 칼군무가 눈길을 끈다. 완벽한 안무의 합을 선보이고 있는 ‘언니쓰’의 모습에서 그 간의 피나는 연습과 노력의 흔적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특히 이날 티파니는 걸그룹 10년차 내공을 십분 발휘하며 ‘티감독’으로 등극해 눈길을 끈다. 뮤직비디오 촬영이 낯선 ‘언니쓰’ 멤버들이 우왕좌왕하자 티파니가 정확한 동선을 파악해 설명해주고 꼼꼼히 모니터링을 하는 등 멤버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 외에도 뮤직비디오 촬영장에는 김준호, 유희열, 남창희 등 특급 카메오들이 출격해 맹활약을 펼쳤다는 후문. 이에 과연 어떤 역대급 뮤직비디오가 탄생할 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한편 ‘언니쓰’의 ‘Shut Up’ 첫 무대는 오늘(1일) 오후 5시 방송되는 ‘뮤직뱅크’에서 선보인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사진|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