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현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팔꿈치에 이상을 느낀 것은 3회. 김광현은 0-0으로 맞선 3회 1사 1루 상황에서 LG 2번 백창수의 타석 때 5구째를 던진 뒤 벤치에 사인을 보냈다.
이후 김광현은 마운드에 올라온 김원형 투수코치와 잠시 얘기를 나눈 뒤 곧바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2 1/3이닝 2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 투구수는 48개였다.
마운드를 내려간 김광현은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촬영(MRI)을 받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