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왼 팔꿈치에 이상 느껴 강판… 정밀 검진 예정

입력 2016-07-02 1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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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김광현(28, SK 와이번스)이 경기 도중 왼쪽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교체 됐다.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김광현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팔꿈치에 이상을 느낀 것은 3회. 김광현은 0-0으로 맞선 3회 1사 1루 상황에서 LG 2번 백창수의 타석 때 5구째를 던진 뒤 벤치에 사인을 보냈다.

이후 김광현은 마운드에 올라온 김원형 투수코치와 잠시 얘기를 나눈 뒤 곧바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2 1/3이닝 2피안타 무실점 2탈삼진. 투구수는 48개였다.

마운드를 내려간 김광현은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촬영(MRI)을 받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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