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테세이라, 통산 400홈런 고지 점령… 현역 7번째

입력 2016-07-04 0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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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테세이라. ⓒGettyimages/이매진스

마크 테세이라.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무릎 부상에서 복귀한 마크 테세이라(36, 뉴욕 양키스)가 5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개인 통산 400홈런 고지를 밟았다.

테세이라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테세이라는 2-1로 앞선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샌디에이고 구원 카를로스 빌라누에바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6호이자 개인 통산 400호 홈런. 이로써 테세이라는 현역 7번째로 400홈런 고지를 밟았다. 지난 2003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14년 만이다.

테세이라는 지난 2003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LA 에인절스를 거쳐 2009년부터 뉴욕 양키스에 몸담았다.

꾸준히 한 시즌 30홈런 이상을 때린 거포. 지난 2005년에는 43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뉴욕 양키스에서는 8시즌 동안 197홈런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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