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만 봐도 눈물 날 정도”…박슬기, 기승전‘유재석’

입력 2016-07-04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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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만 봐도 눈물 날 정도”…박슬기, 기승전‘유재석’

방송인 박슬기가 KBS 2TV ‘1 대 100’에 1인으로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000만 원의 상금에 도전한다.

최근 진행된 ‘1 대 100’ 녹화에서 조우종 아나운서는 리포터 박슬기에게 “그동안 많은 분을 인터뷰를 했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연예인은 누구냐”고 물었다.

박슬기는 “유재석 씨다. 얼굴만 봐도 눈물이 날 정도다”라며 “강호동 씨 결혼식 때 인터뷰를 하러 갔었는데, 다리가 아파서 맨발로 진행을 했다. 다른 사람들은 신경도 안 쓰는데 유재석 씨만 ‘슬기 씨’하며 챙겨줬다”고 국민MC 유재석에게 감동 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어 조우종 아나운서가 “그런 유재석 씨 결혼식 때 굴욕을 당했다던데”라고 묻자, 박슬기는 “고마운 마음에 축의금을 전달 드리려고 갔었는데 경호원들이 인터뷰 하러 가는 줄 알고 날 막았다”며 “돈 내러 간다니 무안해 하시더라”고 답했다.

방송은 5일 밤 8시 55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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