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3G 연속 장타 폭발… 팀은 5-12 대패

입력 2016-07-05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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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4, 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리는 등 1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시즌 5호 2루타를 때리며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60과 6홈런 15타점 18득점, 출루율 0.373 OPS 0.863 등이다.

추신수는 1회 2루 땅볼로 물러난 뒤 2회에는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보스턴 선발 릭 포셀로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세 경기 연속 장타를 신고한 추신수는 후속 이안 데스몬드의 좌익수 방면 안타 때 홈을 파고 들었지만, 결국 아웃되며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다.

이후 추신수는 6회 다시 삼진을 당했고, 8회에는 보스턴 구원 우에하라 고지를 상대했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1회 4득점에도 불구하고 마운드가 무너지며 5-12로 패했다. 최근 3연패. 선발 닉 마르티네스가 4 1/3이닝 6실점으로 크게 무너졌다.

반면 보스턴은 포셀로가 1회 4실점 후 6회까지 단 한 점도 더 내주지 않았고, 경기 중반 이후 타선이 폭발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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