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프리시즌 위건 전서 맨유 첫 지휘

입력 2016-07-06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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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부임한 주제 무리뉴 감독의 첫 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2016-17 시즌 준비를 시작한 맨유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의 첫 경기는 맨유의 단기 원정 경기이다. DW 스타디움에서 위건 애틀래틱과 7월16일 토요일(현지시각) 경기하게 된다. 경기는 MUTV에서 생중계된다”고 밝혔다.

첫 경기 일정을 받아든 무리뉴 감독은 “첫 위건과의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몇몇 선수들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퍼스트 팀에 포함시켰다. 아직 잘 모르지만 유스에 대해 잘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들과 더 긴밀하게 일하게 될 것이다. 더 신뢰 관계를 쌓아야 한다. 퍼스트 팀에서 앞으로 뛸 수 있는 선수들이 몇 있다고 하더라. 그들을 잘 알아두고 기회를 주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유스 팀 선수들을 눈여겨 볼 것이라 덧붙였다.

위건과의 경기 후, 맨유는 중국으로 가서 7월 22일 도르트문트와 상하이에서 경기를 하게 된다. 7월 25일에는 베이징에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30일에는 고센버그에서 갈라타사라이와 경기를 하게 된다.

이후 웨인 루니의 맨유 10주년 기념 경기로 8월 3일 에버튼과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으며,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일주일 앞준 8월 7일에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 레스터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가 기다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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