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엘, 싱글 ‘물고기자리’ 공개… 소속사 이적 후 첫 앨범

입력 2016-07-06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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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주니엘이 윤하·정준영·치타·밴드 피아 등이 소속된 C9엔터테인먼트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 디지털 싱글 ‘물고기자리’가 6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었다.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주니엘의 신곡 '물고기자리'는 잔잔한 멜로디와 사랑이 끝난 뒤에 찾아온 슬픈 이별, 처절한 그리움을 주니엘의 청아한 음색과 풍부한 감정으로 표현한 팝 발라드 곡이다.

주니엘이 작사하고 주니엘과 ‘필터(Philtre)’가 공동 작곡한 이 곡은 드라마틱한 구성과 멜로딕한 전개가 기존 주니엘의 어쿠스틱한 음악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선보이며 재지(Jazzy)한 사운드가 곡의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비 맞으며 함께 보던 바다”,“비가 오면 널 만날 것 같아”, “뚝뚝뚝 뚝뚝뚝” 등의 가사와 노래 특유의 분위기를 통해 윤하의 ‘우산’, ‘빗소리’ ,정인 ‘장마’ ,태연 ’레인’ 등을 잇는 비오는 날 듣게 되는 ‘장마 캐롤’ 대열의 합류를 예고하고 있다.

음악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보이며 1년 여간의 공백기에서 돌아온 주니엘은 이번 뮤직비디오에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해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제주도의 푸르른 풍경을 배경으로 한층 더 높은 영상미를 표현해 이번 신곡의 뮤직비디오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음원 공개 전 5일 11시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 주니엘은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저력을 과시했으며, 향후 활발한 음악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9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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