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여 만에 선보이는 주니엘의 신곡 '물고기자리'는 잔잔한 멜로디와 사랑이 끝난 뒤에 찾아온 슬픈 이별, 처절한 그리움을 주니엘의 청아한 음색과 풍부한 감정으로 표현한 팝 발라드 곡이다.
주니엘이 작사하고 주니엘과 ‘필터(Philtre)’가 공동 작곡한 이 곡은 드라마틱한 구성과 멜로딕한 전개가 기존 주니엘의 어쿠스틱한 음악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선보이며 재지(Jazzy)한 사운드가 곡의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비 맞으며 함께 보던 바다”,“비가 오면 널 만날 것 같아”, “뚝뚝뚝 뚝뚝뚝” 등의 가사와 노래 특유의 분위기를 통해 윤하의 ‘우산’, ‘빗소리’ ,정인 ‘장마’ ,태연 ’레인’ 등을 잇는 비오는 날 듣게 되는 ‘장마 캐롤’ 대열의 합류를 예고하고 있다.
음악적으로 눈부신 성장을 보이며 1년 여간의 공백기에서 돌아온 주니엘은 이번 뮤직비디오에 직접 주인공으로 출연해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제주도의 푸르른 풍경을 배경으로 한층 더 높은 영상미를 표현해 이번 신곡의 뮤직비디오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음원 공개 전 5일 11시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오랜만에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 주니엘은 주요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저력을 과시했으며, 향후 활발한 음악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9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