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가 들려주는 ‘그늘농사’…감성애니하루 내레이션

입력 2016-07-07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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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현주가 그늘농사의 위력을 소개한다.

KBS1 ‘감성애니 하루’는 애니메이션의 재미와 다큐멘터리의 진정성을 조화시킨 애니멘터리 프로그램으로 5분의 러닝타임 동안 많은 이들에게 힐링을 안겨주고 있다.

7일 '감성애니 하루'에선 농사천재 어머니에게 배우는 그늘농사법과 인생 농사를 잘 짓기 위한 교훈을 전한다. 그늘농사는 햇볕농사가 끝난 늦가을부터 시작되는 농사로 으레 농사는 볕이 잘 드는 곳에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반대로 그늘진 곳에서도 여무는 작물들이 있다고.

이에 농사천재 어머니는 그늘농사의 중함과 인생농사도 그늘농사와 같아 안팎으로 존재하는 그늘을 잘 경작하면 행복한 결실을 맺을 수 있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남길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속 농사천재로 소개되는 어머니는 실존하는 인물이다. ‘지구의 맛’, ‘어머니 학교’, ‘의자’ 등을 쓴 이정록 시인의 어머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때문에 특정 인물의 사례를 모티브로 한 그늘농사 편의 교훈들은 보는 이들에게 더 현실적으로 다가가며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손현주의 구수하고 정감있는 내레이션은 인심과 정을 더할 예정이다.

햇빛이 드는 곳뿐만 아니라 인생의 그늘까지 조명하는 ‘감성애니 하루’ 그늘농사 편은 7일 밤 10시 55분부터 11시까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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