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과 의리로 뭉쳤다” 이준호X이유비 ‘함틋’ 특별출연

입력 2016-07-12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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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과 의리로 뭉쳤다” 이준호X이유비 ‘함틋’ 특별출연

2PM 이준호와 배우 이유비가 KBS 2TV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극본 이경희 연출 박현석 차영훈)에 특별출연한다.

이준호와 이유비는 14일 방송되는 ‘함부로 애틋하게’ 4회분에서 사람들의 눈을 피해 한밤 중 몰래 밀회에 나서는 ‘톱스타 커플’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실명 그대로 이준호와 이유비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준호와 이유비는 배수지가 김우빈과 다시 한 번 엮이게 되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 짧지만 임팩트 있는 면모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게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준호와 이유비의 특별 출연은 김우빈과의 끈끈한 인연으로 성사됐다. 두 사람은 2015년 영화 ‘스물’에서 각각 김우빈의 친구와 친구 동생 역할로 친분을 맺은 바 있다. 영화를 찍으면서 각별한 우정을 쌓아온 두 사람은 김우빈의 특별출연 부탁에 흔쾌히 출연 의사를 전했다는 후문.

또한 이준호는 배수지와 같은 소속사, 이유비는 김우빈과 같은 소속사라는 독특한 관계가 이번 특별출연에 특별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여기에 이유비는 이경희 작가의 전작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에서 강초코 역을 맡아 호흡한 바 있어 이번 특별출연은 더욱 특별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이준호와 이유비의 특별출연분은 지난 1월 26일 서울 한강고수부지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두 사람은 각자 바쁜 일정으로 인해 자정을 넘긴 시간부터 촬영이 가능했다. 한겨울 추운 날씨 속에서도 두 사람은 행복함을 드러내는 달달한 ‘톱스타 커플’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연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 김우빈은 자신의 촬영 일정이 없는데도 절친 이준호와 이유비를 위해 현장에 직접 나와 격려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당일 생일을 맞은 이준호를 위해 특별히 생일 케이크까지 준비했던 것이다. 김우빈과 이유비는 이준호의 얼굴에 크림을 묻히며 생일 축하 이벤트를 안겨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제작진은 “이준호와 이유비의 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있는 깜짝 선물을 안기게 됐다. 다정한 절친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에 현장 분위기도 웃음이 가득했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촬영에 흔쾌히 응해준 두 사람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삼화 네트웍스·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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