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키, 올스타전 이후 복귀 원해… 美 NBC

입력 2016-07-12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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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레인키(왼쪽).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상을 안은 잭 그레인키(33,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빠른 시일 내에 복귀를 바라고 있다.

미국 NBC스포츠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말을 인용해 "그레인키가 이틀 안으로 마운드에 복귀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그레인키는 올스타전 기간 이후 즉시 팀내 선발 로테이션으로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애리조나 칩 헤일 감독은 "그레인키가 그 기간 안에 복귀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단 그는 피닉스로 돌아가 이틀 정도 투구를 시도할 예정이다"면서 "그는 거의 캐치볼을 할 수 있는 상태며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그레인키는 지난 4일 왼쪽 사근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LA 다저스에서 애리조나로 거취를 옮긴 그레인키는 올 시즌 17경기 109 1/3이닝을 소화하면서 10승 3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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