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음란물 루머’ 김신영 “걱정해준 분들께 감사…힘이 됐다”

입력 2016-07-13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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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음란물 루머’ 김신영 “걱정해준 분들께 감사…힘이 됐다”

개그우먼 김신영이 ‘음란물’ 루머에 대해 또다시 심경을 밝혔다.

김신영은 13일 오전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이하 굿모닝FM)의 히든 상담소 코너에서 “어제(12일)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노홍철은 궁금해 했고, 김신영은 “해프닝이었다”고 답했다.

또 김신영은 이날 오후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에서 청취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청취자들의 힘내라는 문자에 “걱정해줘서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에 웃고, 목소리에 파이팅이 넘친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일명 ‘김신영 동영상’이라는 음란물이 유포됐다. 출처는 알 수 없지만, 음란물 속 인물이 김신영과 닮아 억측이 난무했다.

이에 대해 김신영은 12일 ‘정오의 희망곡’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김신영은 “최근 나와 관련된 음란물이 떠도는 것으로 안다”며 “나흘 전부터 내게 전달된 영상만 16건이 넘는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나 역시 온라인상에서 내 이름이 거론된 음란물을 많이 봤다. 김신영을 치면 연관검색어도 뜨더라. 문제가 된다고 해서 봤더니…. 다들 알지 않나. 난 그런 걸 찍을 일이 전혀 없다. 외로운 사람이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음란물은 정말 기가 막히더라. 나를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점 위치까지 파악하면서 내가 아니라는 사람까지 있더라. 스타들만 곤욕을 치른다는데, 내가 올해 잘 되려나 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나를 오해하면서 뜻하지 않게 영상 속 주인공에게 피해가 되지 않길 바란다”며 “동네마다 ‘김신영 닮은꼴’은 남녀를 불문하고 많다. 두 명씩은 있다. 영상 속 인물은 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김신영의 소속사 에이나인미디어는 문제의 심각성을 고려해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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