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프랑스 대표’ 프티 “포그바, 1억 유로 가치 안돼”

입력 2016-07-13 18: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폴 포그바.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프랑스 대표팀 출신 엠마누엘 프티(46)가 폴 포그바(23, 유벤투스)를 저격했다.

현재 유럽 축구 내 최고 유망주로 거론되고 있는 포그바의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대표팀 선배 프티가 포그바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언론 '더 선'은 13일(이하 한국시각)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프티의 의견을 전했다. 프티는 포그바에 대해 "포그바의 몸 값이 1억 유로(한화 약 1260억 원)라는 건 돈 낭비다. 물론 포그바는 훌륭한 미래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이적료는 아직 이르다"면서 "포그바는 아직 빅스타가 아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유로 2016 대회가 끝난 현재 포그바의 거취는 현지 내에서 최대 관심사다. 먼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포그바를 영입할 것이라는 보도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주목을 끌었으나 최근 레알이 영입 전쟁에서 철회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그러면서 포그바의 원 소속팀이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포그바의 차기 행선지로 유력하게 꼽히고 있는 상황. 복수의 언론들은 포그바의 몸값을 두고 맨유가 지불할 역대 최대 이적료로 예상하고 있다. 과연 포그바의 다음 시즌 거취가 어디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