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 ⓒGettyimages이매진스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이 야야 투레(33, 맨체스터 시티) 영입 계획을 철회했다.
이탈리아 신문 '투토 스포르트'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인터밀란이 투레 영입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이 매체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연봉 1100만 유로(한화 약 138억 원) 조건의 2년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투레는 맨시티에 잔류하기를 바랐다.
현재 이탈리아 북부의 리스코네에서 훈련을 진행 중인 인터밀란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은 "투레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지만 현재는 그를 영입할 수 있는 희망이 없다"고 말했다.
또 만치니 감독은 이날 있었던 CSKA 소피아(불가리아)와의 프리 시즌 매치 1-2 패배에 대해 "이 시즌 동안에는 일어날 수 있는 패배다. 그러나 앞으로 더 의욕적으로 플레이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 20승 7무 11패 승점 67점으로 리그 4위에 머물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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