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 노출 감행…선녀 강림 목욕신

입력 2016-07-17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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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옥중화'에 출연하는 배우 진세연이 노출 연기를 감행했다.

지난 ‘옥중화’ 22회에선 옥녀(진세연)가 황해도 감영 관비가 되는 판결을 받고 황해도로 향하던 도중 산적들에게 납치돼 명나라로 팔려가게 될 위기에 놓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옥녀는 자신이 명나라로 팔려가게 된다는 얘기를 듣고 산적들의 본거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탈출 계획을 짜는 일촉즉발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극 말미에는 옥녀가 다친 몸을 이끌고 황해도 감영에 도착해 지헌(최태준)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관련해 17일 ‘옥중화’ 측이 공개한 사진 속 옥녀는 나무 욕조에 앉아 몸단장을 하고 있다. 옥녀는 항상 생기있던 평소 모습과 초점 잃은 눈빛을 드러내는 가하면 어깨를 축 늘어트린 채 구슬픈 표정을 짓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넋 나간 듯한 옥녀의 표정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이에 옥녀는 과연 어떤 위기에 놓이게 된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진세연의 아찔한 어깨라인 노출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진세연은 촬영을 위해 과감하게 어깨를 드러냈다. 이 장면은 용인 대장금 파크에서 촬영됐다. 진세연은 노출이 있는 장면인 만큼 촬영 전부터 긴장했다. 하지만 진세연은 촬영을 시작하자마자 옥녀에 완벽 빙의했고 어색한 기색 하나 없이 촬영을 완벽하게 끝내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옥중화’ 제작진은 “오는 23회에서는 옥녀가 위기에 빠지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옥중화' 23회는 17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김종학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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