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공심이’ 측 “남궁민♥민아 로맨스, 끝까지 순탄치 않다”

입력 2016-07-17 13: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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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미녀공심이’ 민아가 남궁민과의 이별 후 오열했다.

17일 공개된 ‘미녀공심이’ 마지막 회 예고편은 병원에서 휠체어에 앉은 준수를 끌고가는 공심(민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안단태(남궁민)는 감옥에 수감된 태철(김병옥)을 찾아가 “감옥에서 평생 썩어야 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안단태는 “갑자기 미국에서 연락이 와서 가야해요. 어쩔 수가 없었어요”, “정말 미안해요 공심씨”라고 말하며 공항 출국장을 나서고 이에 속이 상한 공심 역시 공항으로 뛰어갔다가 결국 “안단태씨 어디갔어요?”라며 눈물을 흘린다.

예고편에 공개된 안단태와 공심의 이별 장면은 최근 촬영됐다. 민아는 백수찬 감독 사인에 맞춰 힘껏 뛰기 시작하더니 굵은 눈물을 뚝뚝 흘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카메라를 이동한 후에도 민아는 서서 울고 앉아서 우는 열연으로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으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SBS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미녀공심이’20회에서는 단태와 공심이 공항에서 이별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며 “과연 이 둘이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는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미녀 공심이’ 최종회는 17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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