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마’ 윤현민·이재룡·오정세, 악인 전성시대 개막

입력 2016-07-18 1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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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뷰티풀 마인드’가 치밀해질 암투를 예고했다.

극의 주요 배경을 이루는 현성 병원에서 일어난 미스터리한 사건들은 병원 내에서 비밀리에 주력하고 있던 줄기세포 재생의료 연구를 성공시키기 위한 희생이었다. 여기에는 타인의 죽음보다는 자신의 욕망을 실현시키는 것이 더 중요한 기획조정실장 채순호(이재룡),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려는 이사장 강현준(오정세) 그리고 모든 현실에 굴복하고 만 흉부외과의 현석주(윤현민)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특히 누구보다 뜨거운 가슴을 지닌 심성 곱고 바른 의사였던 현석주의 변화는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18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 캐릭터들에게 생명력을 불어넣는 배우 윤현민, 이재룡, 오정세의 열연 역시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다. 각 인물에게 내재된 욕망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는 이들의 활약상과 케미가 드라마를 한층 더 긴장감 있게 이끌 예정이다.

대를 위한 소의 희생이 과연 정당화 될 수 있을지 확인할 수 있는 '뷰티풀 마인드' 9회는 18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래몽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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