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스 기획공연 ‘픽셀’ 성황리 마무리

입력 2016-07-18 1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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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로봇

밴드 THE KOXX(칵스)가 '더 칵스 프레젠츠 픽셀 Vol.3'(THE KOXX PRESENTS PiXEL Vol.3, 이하 '픽셀')을 성황리에 마쳤다.

칵스는 7월 16일 서울 서교동 신한카드 FAN(판) 스퀘어_라이브홀에서 기획 공연 '픽셀'을 개최했다.

2013년 이후 3년만에 돌아온 '픽셀'은 칵스가 호스트로서 기획, 참여, 섭외, 연출까지 공연의 모든 것에 직접 참여하는 기획공연으로, 댄서이자 DJ로도 활약중인 타이거 디스코가 이번 무대의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8인조 밴드 실리카겔(Silica GEL)과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밴드 라이프 앤 타임(Life and Time)이 강렬한 연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뒤이어 오른 '체코 노 리퍼블릭(Czecho No Republic)'의 무대 역시 화려했다. 칵스와의 우정을 계기로 하여 픽셀을 첫 내한 무대로 선택한 일본의 5인조 밴드 체코 노 리퍼블릭은 한국어로 준비한 재치있는 공연 소감은 물론, 무대 도중 대형 풍선 이벤트를 펼치는 등, 실제 페스티벌 현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픽셀의 주인공인 칵스는 맨 마지막 순서로 등장했다. 칵스는 ‘Campfire’, ‘Over And Over’를 연달아 부르며 관객을 열광시켰다. 특히나 공연 중반부에는 칵스 멤버들과 돈독한 친분을 갖고 있는 가수 윤하가 스페셜게스트로 등장하여 히트곡 ‘비밀번호 486’의 칵스 버전 라이브를 선보여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칵스는 펜타포트록페스티벌(Pentaport Rock Festival), 부산록페스티벌(Busan Rock Festival), 렛츠락페스티벌(Let’s Rock Fetival) 등에 참여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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