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3차 티저…김희애♥지진희 좌충우돌 케미

입력 2016-07-18 1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끝사랑’ 3차 티저…김희애♥지진희 좌충우돌 케미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극본 최윤정 연출 최영훈)의 3차 티저영상이 공개됐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PD 강민주(김희애)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있게 그려가는 드라마다.

18일 3차 티저 영상은 번지점프대를 점검하던 차수혁(김권)이 상식(지진희)을 향해 “과장님은 죽을 때 까지 아무것도 못하실 껄요?”라는 말로 시작된다. 이후 상식은 결재판을 들고 부시장 나춘우(문희경 분)에게 보고를 들어갔다가 그 안에 들어있는 야한잡지 때문에 된통 혼나는 가 하면 “썸좀 타자구요”라며 해맑게 웃는 송이(고보결)를 향해 “이러면 안돼”라고 타이른다.

또 그는 “철수 않한다구요”라며 밀어붙이는 드라마PD 민주(김희애)를 향해 버럭 화를 내는가 싶더니, 그녀가 물에 빠지자 순식간에 인공호흡으로 살려낸다. 그리고 같이 공연장에 갔다가 흥겨워 춤을 추기도 한다.

여기에 ‘사랑따윈 필요없어? 알고보면 요구불만!’, ‘되살아난 연애본능?’, ‘티격태격 불꽃튀는 최강할극 로맨스’라는 센스넘치는 자막이 더해지면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SBS 드라마관계자는 “이번 3차 티저 영상에서는 김희애와 지진희를 둘러싼 좌충우돌 인연을 담아내면서 눈길을 끌었다”며 “40대 싱글인 주인공들과 그 주변인물들이 펼쳐가는 유쾌상쾌한 스토리에 분명 공감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끝사랑’은 오는 30일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