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집밥백선생2’ 게스트 출연…가지밥 극찬

입력 2016-07-19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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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양세형이 백종원 요리연구가 음식에 매료됐다.

19일 tvN ‘집밥 백선생2’ 18회에는 다섯 번째 일일 청강생으로 개그맨 양세형이 출연한다. 최근 제철을 맞아 맛도 좋고 가격도 싼 가지를 주제로 선택한 백종원이 상상을 초월하는 가지 요리의 신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백종원은 녹화에서 “가지가 가격도 싸고 맛도 좋은데 대부분 가지볶음이나 가지무침 정도밖에 알지 못한다”며 “오늘 그 편견을 깨기 위해 가지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가지 하나로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요리의 세계를 소화했다. 양념장 하나로 간단히 만들 수 있는 한국식 별미 가지무침부터 가지를 통으로 중국식 양념에 조린 백종원식 어향가지와 가지와 양념 치즈를 층층이 쌓아 올린 지중해풍의 가지 요리까지, 보는 이들의 침샘을 폭발시키는 화려한 가지의 변신을 만들어낸 것이다.

특히 제자들과 게스트 양세형을 거의 충격 직전까지 몰고 간 요리는 듣기에도 생소한 ‘가지밥’이다. 간장 양념으로 조린 가지를 쌀과 함께 섞어 밥을 지어낸 이 가지밥은 앞서 먹어 본 제작진이 “먹어 본 모든 밥 중에 최고였다”고 말할 정도였다. 녹화 당시 백종원이 “장담하건대 ‘콩나물밥’, ‘무밥’, ‘곤드레밥’ 등 각종 ‘밥’ 시리즈 중에서도 단연 랭킹 안에 들 거다”라고 확신해 기대감을 높였다.

맛을 본 제자들과 양세형은 이구동성으로 “이런 맛은 처음인데 정말 맛있다”라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특히, 게스트 양세형은 “이건 정말 쇼크다”라고 말하며 온몸으로 감탄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게스트 양세형과 제자 대표 김국진의 가지 반찬 요리 대결도 펼쳐진다. 스스로 “웬만한 남자들보다는 잘하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양세형은 준비된 요리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그런 양세형이 ‘집밥 백선생2’의 대표적인 요리 무식자 김국진과 ‘가지 볶음’으로 한판 대결을 벌여 웃음을 선사한다.

양세형과 함께 하는 ‘집밥 백선생2’는 19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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