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무안타’ SEA, 린드 역전포 앞세워 CWS에 승리

입력 2016-07-19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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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빅보이' 이대호(34, 시애틀 매리너스)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타율은 0.283에서 0.279로 떨어졌다.

첫 타석을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에 성공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시즌 3번째 몸에 맞는 볼.

9회말 팀이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지막 타석에 선 이대호는 상대 투수 데이빗 로버슨에게 아쉽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한편 시애틀은 0-3으로 뒤진 9회말 2사 1,2루에서 카일 시거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은 뒤 대타 애덤 린드가 끝내기 3점포를 작렬, 4-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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