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온 한혜진 “촬영장 오니 생동감 느껴져” 복귀 소감

입력 2016-07-20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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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이 3년 만에 예능으로 돌아온다.

한혜진은 오는 20일 밤 방송되는 SBS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다시 쓰는 육아일기 – 미운 우리 새끼’에 MC를 맡았다. 이 프로그램은 다 큰 아들을 둔 엄마들이 세월을 뛰어넘어 다시 쓰는 특별한 육아일기를 담는다. 김건모, 김제동, 허지웅의 생생한 일상과 함께 이들을 지켜보는 엄마들의 진솔한 심경을 함께 그려낸다.

한혜진은 지난 2013년 ‘힐링캠프’를 떠난 지 3년 만에 예능 MC로 돌아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힐링캠프’의 안방마님으로 유쾌한 입담과 탁월한 공감 능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만큼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어떤 예능감을 보여주며 활약할 지 기대를 모은다.

한혜진은 그동안 출산과 육아로 공백이 있었지만, 이번 촬영에서 그 어느 때 보다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진행 실력을 보여줬다. 또한 엄마가 되었기 때문에, 엄마 출연자들을 훨씬 더 이해하고 배려하며 현장 분위기를 잘 이끌어갔다는 후문.

배우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촬영 현장 스케치와 소감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영상을 통해 “촬영장에 오니 생동감이 느껴진다. ‘내가 돌아올 곳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굉장히 떨리고 또 설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좋은 활동으로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혜진의 복귀 예능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SBS 새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다시 쓰는 육아일기 – 미운 우리 새끼’는 ‘X맨’, ‘야심만만’, ‘맨발의 친구들’, ‘힐링캠프’ 등 버라이어티부터 토크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곽승영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2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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