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22일 넥센전부터 ‘써머 페스티벌’ 실시

입력 2016-07-20 13: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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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SK와이번스는 "오는 22일 넥센히어로즈전부터 8월 28일 한화전까지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홈경기를 대상으로 ‘써머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SK와이번스는 휴가철을 맞아 야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야구장에서도 여름 휴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먼저 행사 기간 동안 인천SK행복드림구장 우측 외야 관중석 상단은 ‘워터존’으로 지정되어, 워터 플렉스가 설치된다. 이번에 설치될 워터 플렉스는 워터파크의 인기 아이템으로 크기 0.9m X 0.95m의 대형 바스켓에 물이 자동으로 차오르고, 물이 가득 차면 좌석에 위치한 참여자에게 물이 쏟아져서 바캉스 분위기를 연출하는 시설물이다.

또한 외야 잔디 관람석 T그린존에는 이동식 분수대, 썬베드, 미니 풀장이 설치된다. 그리고 치어리더들이 래쉬가드를 착용하고, 안전요원들은 라이프가드 복장을 착용하여 관객들이 입장 시부터 응원할 때까지 시원한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응원단상에서는 응원단이 관객들에게 물총을 쏘며 무더위를 잊게 하는 ‘응원단과 함께 하는 물총 페스티벌’이 열린다. 특히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홈경기에는 대형 워터 스플래시(물대포)가 설치되어 바캉스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한편, SK와이번스는 ‘써머 페스티벌’과 함께 기존의 불금 파티를 더욱 강화한 ‘스페셜 불금 파티’도 추진한다. 22일 넥센전 종료 후에는 치어리더들이 총출동하는 불금 파티가 열리고, 29일 KIA전 종료 후에는 여성 클럽DJ 듀오 VAVI와 함께하는 불금 파티가 개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K와이번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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