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기부, 미혼모 가정에 힘 보태고 싶었다” [공식입장]

입력 2016-07-21 1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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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신화 김동완이 미혼모 가정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21일 "김동완이 무더위 속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더욱더 고통 받고 있을 미혼모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금 46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동완은 기부금을 전달하며 “한 해 평균 출산하는 미혼모 수가 약 1만명이라고 하는데 이마저도 대부분 임신사실을 숨기고 있어 추정한 수치라고 들었다. 미혼모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한 가운데서도 온 힘을 다해 아이를 키우는 미혼모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들에 대한 정책과 예산이 확장되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싱글맘들의 자녀 또한 우리의 미래이고 희망”이라며 “우리 모두의 따뜻한 시선과 작은 배려가 변화의 시작이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완이 전달한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전국 사업기관을 통해 미혼모 가정 어린이들의 경제적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김동완은 작년 1월에도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5000만원을 기부하며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

김동완이 소속된 그룹 신화는 올 하반기 정규앨범 컴백을 목표로 음반 작업 준비에 한창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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