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원FC ‘깃발더비’ 이번엔…

입력 2016-07-2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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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승무패 28회차 중간집계

“성남 승리 예상” 77% 압도적 우세
J리그 2위 가시마-3위 우라와 격돌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23∼24일 펼쳐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경기, 일본프로축구 J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 게임을 발매한다. 이번 회차의 주요 대상경기를 살펴본다.

76.69%, “성남이 수원FC 앞마당에 깃발 내건다!”

참가자들은 성남과 수원FC의 시즌 2번째 맞대결에서 성남의 손을 들어줬다. 성남 승리 예상이 76.69%에 이르렀다. 반면 수원FC 승리 예상은 8.70%에 불과했다. 나머지 14.61%는 무승부를 선택했다.

객관적 전력과 최근 흐름에선 성남으로 승리의 추가 기운다. 승점 33으로 4위에 올라있는 성남은 최근 5경기에서 3승을 챙겼다. 다만 황의조와 함께 성남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티아고가 부상을 당해 전력손실이 있는 점은 아쉽다. 성남에 맞설 수원FC는 올 시즌 21경기를 치러 고작 3승에 그치고 있다. 20일 포항을 1-0으로 꺾고 9경기 무승의 고리를 끊었지만, 경기당 0.7득점으로 채 1골도 되지 않는 빈약한 공격력으로는 단단한 성남의 골문을 위협하기가 힘들 것으로 보인다.

55.09%, “선두 전북, 서울 이어 울산도 잡는다!”

20일 2위 서울을 상대로 짜릿한 3-2 승리를 거둔 전북이 이어지는 3위 울산과의 맞대결에서도 승리해 선두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란 예상이 55.09%를 차지했다. 무승부 예상(27.84%)과 울산 승리 예상(17.07%)이 그 뒤를 이었다.

전북은 개막 이후 21경기 연속무패(12승9무)로 쾌속질주하고 있다. 울산을 상대로도 지난 5시즌 동안 18경기를 치러 2승만을 내주는 등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울산은 상위권 팀들 가운데 득실차가 마이너스인 유일한 팀이다. 21경기에서 23득점·26실점이다. 올 시즌 10승 중 8승을 1점차로 챙겼다. 3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이지만, 경기당 1.1골의 공격진이 전북을 상대로 힘을 쓰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J리그, 가시마와 우라와 접전 예상

J리그에선 2위 가시마와 3위 우라와의 맞대결이 관심을 끈다. 가시마 승리 예상 36.48%, 무승부 예상 31.84%, 우라와 승리 예상 31.68%로 나타나 초박빙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측됐다.

홈팀 가시마는 올 시즌 14승4무3패, 경기당 1.9득점·0.9실점을 기록 중이다. 원정팀 우라와도 13승4무4패, 경기당 1.6득점·0.9실점을 마크하고 있다. 최근 분위기 또한 양 팀 모두 좋은 편. 가시마는 최근 3경기에서 무려 10골을 퍼부으며 2승1무를 올렸고, 우라와도 6경기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다. 다만 최근 5시즌 상대전적에선 우라와가 6승2무1패로 가시마를 압도하고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28회차는 23일 오후 5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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