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대세 양세형 “지금 힘든 건 나중에 대한 보상” 속마음 고백

입력 2016-07-28 10: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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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개그맨 양세형-양세찬 형제의 담담한 속마음 토크가 공개된다.

옥희독희가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보양식을 만든 양세형-양세찬 형제. 정성에 보답하듯 희자매가 보양식을 싹싹 비우자, 양형제는 뿌듯해하며 편안히 간식 타임을 가졌다.

휴식 중 양세찬이 형 양세형에게 “형 쉬는 날 며칠 있어? 없지?”라고 물으며 고민상담의 물꼬를 트면서 개그맨의 일, 휴식, 스트레스 등을 둘러싼 형제의 진솔한 속마음 토크가 시작됐다.

“쉬는 날은 별로 없지만 (일에 대한) 보람은 있다”는 양세형의 말에 양세찬은 “나는 프로그램이 끝난 후의 힘든 상태로 막상 집에 가면 공허할 것 같아 동료들과 술 한 잔으로 스트레스 해소한다”고 답했다.

이에 양세형은 “지금 힘든 건 나중에 내가 힘든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하는 게 좋을 것 같다”며 동생에게 개그계 선배이자 형으로써의 듬직한 면모를 보였다고.

한편, 양세형이 동생에게 “너는 목표를 가지고 있을 때 가장 즐거워 보인다, 무조건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조언하자 양세찬은 “이번 연도 목표는 (박)나래 누나한테 돈 갚는 거다”라고 답하고, 이에 양세형이 “그건 같이 갚아야 하는 거다”라고 받아치면서 주위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

개그계 대세 양세형-양세찬 형제의 진솔한 속마음 토크는 29일 금요일 밤 11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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