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브레이브걸스 “‘하이힐’ 활동은 80점…단, 만점이 80점”

입력 2016-07-29 0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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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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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브레이브걸스가 ‘하이힐’ 활동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브레이브걸스는 31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신곡 '하이힐'의 방송 프로모션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28일 동아닷컴과 만난 브레이브걸스는 "아쉽긴 하지만, 큰 실수없이 다치지 않고 마무리해서 다행이다. 만족스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번 활동을 자평해 달라고 요청하자 은지는 "60점? 70점?"이라고 비교적 낮은 점수를 줬으며, 이에 민영은 "왜 이렇게 자신이 없나. 80점"이라고 보다 높은 점수를 매겼다.

더욱이 민영은 만점이 몇점이냐는 물음에 "만점이 80점"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은지는 "사실 이번 활동에 걱정을 많이 했다. 하이힐을 신고 무대에 오르는 건 처음인데다가, '하이힐' 노래를 준비한 시간도 많지 않았다. 거기다 안무를 보고 '이걸 하이힐 신고 춘다고?'라고 할 정도로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걱정 했었다. 그래도 마지막까지 멤버들이 다 잘해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라고 스스로도 만족할 만한 활동이었음을 밝혔다.

특히 '하이힐'의 1위 공약으로 '삭발 라이브 방송'을 내걸었던 은지는 "1위 공약은 없어지는 거 아니다. 나중에라도 '하이힐'이 역주행을 해 1위를 하면 이행하겠다"라고 덧붙여 '하이힐'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막방 세리머니로 특별히 준비한 무대가 있냐는 질문에 브레이브걸스는 "'인기가요'에서 혜란이 UDF에 나간다"라고 밝혀 팬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선물을 예고했다.

끝으로 은지와 혜란은 "언제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노력하면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나올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올해 안에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이며 빠른 컴백을 약속했다.
사진=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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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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