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그런거야’ 남규리, 춘향이도 울고 갈 한복 맵시

입력 2016-07-29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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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남규리가 고운 한복 맵시를 뽐냈다.

남규리(나영 역)는 ‘그래, 그런거야’에서 정해인(세준 역)과 다이내믹한 연애 끝에 결혼을 앞두고 있다. 지난주 남규리가 정해인과 함께 운영할 편의점 사업 준비에 한창 몰입하는가 하면 결혼 예복을 맞추거나 웨딩 촬영을 하는 예비 신부로서 설렘 가득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으로 관심을 높였다.

남규리는 오는 30일 방송될 49회에서 그동안 선보였던 발랄한 면모가 아닌 단아한 매력을 연출할 예정이다. 남규리는 극 중 한복을 차려입고 정해인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다. 남규리는 꽃 자수 저고리와 연분홍치마가 돋보이는 한복에 머리까지 곱게 땋아 내린, 우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한복 자태를 보여준다.

이는 지난 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위치한 ‘그래, 그런거야’ 세트장에서 촬영된 장면이다. 한복을 입은 남규리는 색다른 기분을 만끽하며 환한 미소와 함께 연기를 했고 스태프들은 “‘꽃춘향’이 따로 없다”며 분위기를 돋웠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남규리는 극 중 나영의 다채로운 매력과 면면들을 살려내 표현할 줄 아는 배우”라며 “49회를 기점으로 남규리와 정해인의 관계에 있어 큰 변화가 이뤄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래, 그런거야’ 49회는 오는 30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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