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하비. ⓒGettyimages이매진스

맷 하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맷 하비(27, 뉴욕 메츠)의 부상 정도가 꽤나 심각해 보인다.

미국 NBC스포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하비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서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앞서 하비는 흉곽출구 증후군을 앓고 있었으며 이달 초 수술을 받았다. 흉곽출구 증후군이란 흉곽 위쪽 구조물에 의하여 빗장뼈 아래에 있는 혈관들이 압박을 받는 상태를 말한다.

이 때문에 하비는 이달 초 수술과 함께 공식적으로 시즌 아웃을 발표한 바 있다. 하비는 지난 2013년에도 토미 존 수술 이후 다음 시즌을 통째로 날린 바 있다. 하비에게 닥친 두 번째 큰 악재다.

한편 하비는 올 시즌 17경기 92 2/3 이닝을 소화하며 4승 10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