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포그바 맨유 복귀 환영, 톱클래스 선수다”

입력 2016-08-02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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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시절의 포그바.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주장 웨인 루니가 친정팀 폴 포그바의 맨유 복귀 유력 소식에 대해 언급했다.

루니는 2일(이하 한국시각)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포그바의 맨유 행이 확정적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있다. 그의 맨유 복귀를 환영한다. 나는 포그바가 톱클래스라고 생각한다. 그가 맨유에 다시 온다는 사실이 상당히 기쁠 뿐”이라며 포그바의 복귀 소식을 반겼다.

또 포그바와 맨유에서 함께 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포그바를 떠올리면 내 몸에 멍이 들었던 것이 생각난다. 그를 상대하면 항상 어딘가 다칠 위험이 있었다. 의도적인 건 아니었다. 그와 다시 그렇게 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루니는 “포그바는 우리를 떠난 후 한 단계 더 성장했다. 그가 다시 맨유로 돌아와 최정상급 선수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그바는 지난 2012년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에서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유는 포그바의 재영입을 위해 사상 최고액의 이적료를 지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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