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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삼성 미드필더 염기훈이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염기훈은 지난 7월 31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3라운드 제주와의 경기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염기훈이 기록한 도움 해트트릭은 개인 통산 두 번째이며, K리그 클래식 통산 네 번째 기록이다.(프로축구 역대 통산 39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되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