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소속팀의 새 외야수 영입으로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된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현수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리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볼티모어는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아담 존스와 좌익수 김현수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3루수 매니 마차도-1루수 크리스 데이비스-우익수 마크 트럼보.
이어 하위 타선에는 지명타자 페드로 알바레즈-포수 맷 위터스-2루수 조나단 스쿱-유격수 J.J. 하디가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딜런 번디.
이에 맞서는 텍사스는 지명타자 카를로스 벨트란-3루수 아드리안 벨트레-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가 중심 타선을 구성하고, 섬발 투수로는 다르빗슈 유가 나선다.
김현수는 지난 1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2안타를 때리며 좋은 타격 컨디션을 보였다. 시즌 성적은 타율 0.329와 3홈런 11타점, 출루율 409 OPS 851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